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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AD)은 아밀로이드 베타(Aβ) 플라크와 타우 신경섬유 엉킴이 주요 원인으로 여겨지며, 이러한 병리학적 변화는 증상 발현 수년 전부터 진행됩니다. AD의 아밀로이드 가설은 Aβ 축적이 타우 병리 및 신경세포 손실을 유발하며, 질병을 진행시키는 주된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합니다.

최근 개발된 아밀로이드 표적 항체 치료제인 아두카누맙(aducanumab), 레카네맙(lecanemab), 도나네맙(donanemab)은 임상 3상 시험에서 Aβ 플라크 제거와 함께 임상 치매 등급-박스 합계(CDR-SB) 점수에서 증상 악화를 지연시키는 효과를 보였는데요. 그러나 이들 치료제의 효과는 대부분 18개월 내의 단기 임상시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질병 진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충분한 연구는 부족한 상황입니다.

본 연구는 AD 자연사를 기준으로 아밀로이드 표적 치료제의 장기 효과를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임재성 교수님께서 해당 논문을 리뷰해주셨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의 자연사 맥락에서 아밀로이드 표적 치료의 장기적 효능에 대한 시나리오”

Scenarios for the long-term efficacy of amyloid-targeting therapies in the context of the natural history of Alzheimer’s disease

Alzheimers Dement. 2024 Sep;20(9):6374-6383
Doi: 10.1002/alz.14134